초속5센티미터
from modern life 2007/06/26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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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외출하고 돌아온 후부터 계속 두통때문에 침대에서 밍기적거리다가 이제야 제대로 컴퓨터앞에 앉네요.(특히 눈근처가 아파서 눈알 빠지는줄..-.-) 그래서 영화 본 건 토요일인데 오늘에서야 리뷰올립니다.

인디상영관이라 무척 작은 관이긴했지만 꽤 많은 자리가 채워졌습니다. 자리에 앉을 때 왠 초등학생 한무리가 들어와서 상영중에 떠들어댈까봐 긴장했는데 인솔자 분이 잘 통제한 때문인지 오히려 애들은 조용하고 어른들쪽이 매너가 더 나쁘더군요;
여하튼 영화는 그런대로 좋았습니다. 첫번째와 두번째 에피소드는 무척 좋았는데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조금 더 이야기를 보충했어야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약간 허무했어요. 엔딩자체는 마음에 들었는데 절정이랄까 가슴을 칠 어떤 한 포인트가 부족했다는 느낌.
물론 이미지들은 아름다웠고 감성적인 부분은 너무 좋았어요. 개인적으로는 두번째 에피소드가 '성장'에 대한 이야기를 디테일하게 잘 풀어낸 것 같아 가장 마음에 드네요.

+ 캐릭터 작화가 어쩐지 '그와 그녀의 사정'과 비슷?
타카키의 얼굴에 자꾸 아리마가 겹쳐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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