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새통에 들러서 만화책을 몇권 구입했습니다.
일단 신간 후속권이 나오면 그쪽에 먼저 손이 가게 되네요.
그래서인지 이렇게 모아놓고 보니 장르도 다양합니다.

겉표지. 디자인도 깔끔. 배경의 패턴(?)은 반짝거려서 이쁘지만 손에 아주 약간 묻어납니다;

속표지도 새로 그렸네요. 이른바 화투패풍.

무엇보다 반가운 건 칼라페이지! 이전엔 그냥 흑백으로 인쇄되어 있었죠.

무수정판으로 '빨간기와'도 원래이름 그대로 표기되어 있고 귀가 잘려나가거나 하는 장면도 수정하지 않았더군요. 그리고 부분부분 대사가 다른 걸 보니 번역도 새로 한 듯 합니다.
요즘같이 애장판이다 완전판이다 많이도 쏟아져 나오는 때다보니 그 질도 천차만별인데
기다린 보람이 있는건지 꽤 만족스러운 애장판입니다.
한 가지 아쉬운 건 이전에 한 회가 끝날 때마다 캐릭터 비화 같은게 한페이지씩 있었는데 그건 빠진 듯 해요. 마치 슬램덩크 애장판에서 사이사이의 개그 한 컷이 빠져있던 것처럼^^
대신 겉표지를 벗겨내면 캐릭터 설정이 그려져 있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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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야 말로 슬램덩크랑 똑같네-_-a 슬랭덩크도 책사이에 그림들이 사라지고 표지안에 그림이 생겼었지; 이잌 그 책사이에 그림들 뺴지마란 말이야 ;ㅂ;
검심은 그 페이지들만 따로 모아서 책 뒤에 실어줘도 괜찮은데 슬램덩크는 내용이랑 이어지니까 그 부분에 없으면 의미없지. 게다가 어쩔땐 본편보다 더 재밌는 개그!